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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소문난 폭군 `봉구`, 뉴이스트 JR에게는 무한 애교
입력 2020-08-04 0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예민한 폭군 고민견 '봉구'가 뉴이시트 JR에게만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는 뉴이스트 JR과 아론이 견학생이 등장해 고민견 봉구를 만나봤다.
이들이 들어선 후 봉구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꼬리 움직임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뉴이스트 멤버들이 주는 간식도 잘 받아먹던 봉구를 지켜보던 강형욱은 뭔가를 인식했다. 강형욱은 이경규에게 "이렇게 낯선 사람이 친절하게 해준 적 있는지 물어보라"고 요청했다.
강형욱의 예상이 적중했다. 봉구는 갑자기 아론에 다가가 그의 몸을 탐색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론은 잔뜩 긴장해 두 손을 들었다. 봉구는 이어 옆에 앉은 JR에게도 다가갔다. 이를 지켜보는 보호자들과 강형욱은 모두 긴장했다. 강형욱은 "그거 되게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꼬리를 보면 아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꼬리"라고 설명했다.

봉구는 이어 JR에게 마운팅을 하기 시작했다. 마운팅이란 사람 팔다리를 잡고 올라타 엉덩이를 들썩이는 행동. 강형욱은 "이게 성적인 의미는 절대 아니고 기분이 좀 좋으면 저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친구라고 느낄 때 저런 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지금 재가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봉구는 계속해서 JR을 �는 등 곁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JR과 아론에게 "일어나서 현관까지 왔다갔다 해보라"고 요청했다. 봉구는 JR을 따라다니며 좋아했다. 강형욱도 "종현씨는 타고난 뭔가가 있나"라며 봉구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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