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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주전’ 도안반하우 유럽 생활 끝…베트남 복귀
입력 2020-08-03 22:18 
도안반하우는 SC헤이렌베인(네덜란드) 임대 생활을 청산하고 하노이FC(베트남)로 복귀했다. 사진=도안반하우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항서호의 주전 수비수 도안반하우(21)가 네덜란드 생활을 청산하고 1년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도안반하우는 SC헤이렌베인과 임대 계약이 만료돼 하노이FC로 복귀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헤이렌베인 유니폼을 입고 하트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등록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베트남 대표팀의 레트프백으로 A매치 19경기를 뛴 도안반하우는 신체조건, 스피드, 패스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2019 AFC 아시안컵 8강, 2019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등을 견인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말 헤이렌베인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에레디비시(네덜란드 1부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도안반하우는 교체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려 벤치에 앉았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공식 경기 출전은 리저브팀에서 가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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