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잠수교 통행금지…서울 주요 도로 곳곳 통제
입력 2020-08-03 19:31  | 수정 2020-08-03 19:36
【 앵커멘트 】
서울은 서울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차량통행이 이틀째 통제됐고 올림픽대로일부 구간도 차가 다닐 수 없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진 기자, 현재 잠수교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서울은 비바람이 잦아들었지만, 집중호우의 여파로 한강 물이 부쩍 불어났습니다.

오후 7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차량통행 제한 기준인 6.2m를 훌쩍 넘긴 8.3m로 올 들어 최고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잠수교와 주변 일대는 어제 오후 5시 30분쯤부터 이틀째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주요 도로들도 통제와 통행 재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0분부터 올림픽대로 한강철교에서 당산철교 구간 양방면 차량 통행이 통제되다가 오후 5시 30분부터 통제가 풀렸습니다.

다만, 여의 상류와 하류IC는 통제가 진행 중입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오늘 오전 5시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됐지만, 물이 빠지면서 오후 4시부턴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모레까지 중부 지방에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밤사이 도로 통제 상황을 계속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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