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아파트 놀이터서 싱크홀 발생…"폭우에 토사 유실 추정"
입력 2020-08-03 14:37  | 수정 2020-08-10 15:04

오늘(3일) 오전 11시 19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은 타원 형태로 폭 2m 깊이 1m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단지 순찰을 하던 중 싱크홀을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싱크홀 주변에 사람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2일)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당 놀이터의 토사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싱크홀로 인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관할 지자체인 부평구에 발생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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