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올림픽조직위 "최대 과제는 코로나 대책…간소화 논의"
입력 2020-08-03 14:19  | 수정 2020-08-10 14: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 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는 "계속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 개최를 실현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토 도시로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3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의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존재한다"며 내년 7월로 미뤄진 대회의 연기, 취소 등의 문제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가정해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와 관객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준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무관중 경기를 여는 것과 관련해선 "앞으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고, 관중 문제도 그 안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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