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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LPGA 투어 재개 첫 대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합계 7언더파 우승
입력 2020-08-03 08:05 
TOLEDO, OHIO - AUGUST 02: Danielle Kang plays her shot from the third te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LPGA Drive On Championship at Inverness Club on August 2, 2020 in Toledo, Ohio. Gregory Shamus/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이 코로나19로 중단됐다 5개월여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프랑스·6언더파 210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올렸다.
이승 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 8천만원).
이로써 대니엘 강은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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