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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이재 "신지 덕분에 무대 공포증 극복"
입력 2020-08-02 1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복면가왕' 가수 한이재가 신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유고걸과 빨간휴지가 대결을 펼친 가운데 유고걸은 현철의 '봉선화 연정'을 선곡, 빨간휴지는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선택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윤상은 "멋진 노래 잘 들었다. 빨간휴지는 저보다 어릴 거라 예상했는데, 주변에서 거론되고 있는 레전드 가수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선배다. 목소리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유영석은 "유고걸은 소리를 여러 통로로 구사한다. 특히 고음 부분에서 중국의 경극 같았다. 대단한 실력자임은 확실하다"고 했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빨간휴지가 11표를 받으며 1표 차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유고걸의 정체는 한이재였다.
한이재는 "그룹 코요태 팬"이라며 "사실 신지처럼 무대 공포증이 있었다. 내가 무대에 올라갈 기회가 있어서 올라갔는데, 질타를 받았었다. 이후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 했었는데 신지를 보며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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