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강남 카페·식당서 8명 추가 확진…감염 경로는 미궁
입력 2020-08-02 19:31  | 수정 2020-08-02 20:04
【 앵커멘트 】
카페와 식당 등 서울 강남 일대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 감염 사례인데,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

이곳에서 4명의 코로나19 집단 연쇄감염이 확인됐습니다.

4명 가운데 3명은 지난달 22일 여기에서 회의를 했는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동반자를 통해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3명 중 한 명의 지인입니다.

문제는 코로나19를 전파한 사람의 감염경로를 모른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커피 전문점 직원
- "저번에 다 방역했어요. 오늘 역학조사 나오신 것도 그 전에 확진자분 대상으로 하신 거라 지금은 안심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 전파자는 서초의 한 식당도 이용했는데, 여기에서도 5명의 연쇄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를 분류하고,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 경로 등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광주는 7일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dinosik@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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