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매금지 前 막차 타자"…부산·대구등 9천가구 청약
입력 2020-08-02 17:14  | 수정 2020-08-02 20:50
지방광역시에서 전매 6개월 막차를 타려는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이번주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분양 비수기임에도 전국에서 신규 물량 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 부산·대구 등 전국에서 총 928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전국 19개 사업장 중 13곳이 경상도 지역에 몰려 있다.
4일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1203-100 일원에 들어서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57가구다. 이 가운데 5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다.
같은 날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달성동 12-11 일원에 들어서는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3~23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50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1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달성공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많다.
견본주택은 5곳이 연다. 6일 삼성물산과 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연제구 거제2동 791-10 일원에 들어서는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4470가구다. 이 가운데 275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아시아드대로·월드컵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권인 서면과 해운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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