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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음원 파워 발휘... 단체곡·솔로곡 '차트 줄 세우기'
입력 2020-08-02 15:38  | 수정 2020-08-09 16:04

이효리, 비, 유재석로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가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계속 발휘하고 있습니다.

싹쓰리 음원은 2일 오후 지니뮤직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6위를 통째로 점령했습니다. 전날 발매된 세 멤버의 솔로곡을 비롯해 단체곡과 히든트랙 등이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습니다.

지니뮤직에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이효리와 윤미래가 함께 한 '린다'(LINDA)가 1위를 차지하고 비와 마마무의 '신난다'가 2위,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단체 곡 '그 여름을 틀어줘'가 4위, 유재석과 광희의 '두리쥬와'가 5위, 히든트랙인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이 6위에 차례로 늘어섰습니다.


24시간 누적 이용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내는 멜론과 플로 차트에서도 지난달 18일 발매된 '다시 여기 바닷가'가 굳건히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멤버들 솔로곡이 빠르게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린다'는 오후 3시 기준으로 멜론에서 11위, 플로에서 9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싹쓰리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후속곡 '그 여름을 틀어줘', 그리고 멤버별 솔로곡을 3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열풍을 이어왔습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 올해 30주차(지난달 19∼25일 기준) 차트에서는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BGM차트 정상을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서도 2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싹쓰리에서 파생된 또다른 프로젝트도 시동을 거는 분위기입니다.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과 엄정화·제시·화사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 솔로가수 4인의 조합을 거론해 주목받았습니다. 이른바 '환불원정대'라는 별명을 지닌 이들 4인은 지난달 31일 모처에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프로젝트가 현실화할지 관심이 높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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