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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코로나19 확진에 세이부도 당혹 “예상치 못했던 일”
입력 2020-08-02 10:46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전경.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하세가와 유야(36)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식에 소프트뱅크와 경기를 치른 세이부 라이온스도 당황한 기색이다.
2일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날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소프트뱅크전 취소 소식에 세이부 구단 측이 전혀 예상치 못했다”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세가와는 지난달 19일 일본프로야구 개막 후 처음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다. 개막 전 한신 타이거즈 우완 후지나미 신타로,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개막 후 확진자 발생이라 2일 예정된 세이부-소프트뱅크전이 취소됐다.
하지만 세이부는 1일 페이페이돔에서 소프트뱅크와 경기를 벌였다. 0-4 패배. 배트와 글러브 등 선수단 짐은 페이페이돔에 그대로 있는 상황이다. 일단 2일 세이부 선수단 짐은 전달될 예정.
다만 하세가와는 7월 7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제외됐다. 재활을 마치고, 7월 28일부터 2군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하세가와가 1군 시설이 페이페이돔을 오갔기에 소프트뱅크 선수단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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