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선 철도 전면 운행 중단…폭우로 선로 유실
입력 2020-08-02 10:13  | 수정 2020-08-09 11:04

2일 내린 집중호우로 중앙선 철도의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코레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중앙선 선로가 일부 유실되고 인근 하천 범람 등이 우려돼 양방향 철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중앙선은 서울 청량리와 제천, 청량리∼제천∼영주∼안동 등을 오가는 열차입니다.

한국철도는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러면서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차 이용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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