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많은 장맛비…남부 폭염 계속
입력 2020-08-02 09:48  | 수정 2020-08-02 10:45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도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죠?

<1>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중부 곳곳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의 영향과 함께 제4호 태풍 '하구핏'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3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영동과 전북, 경북은 30에서 80밀리미터, 특히 경북북부내륙에는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전남과 경남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장마전선과 멀어진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한낮에 강릉과 전주가 31도,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레이더>현재 경기남부와 충북북부에는 시간당 10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저녁부터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전남과 경남은 하늘에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은 이번 주에도 내내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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