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바메앙 멀티골’ 아스날, FA컵 우승 ‘유로파리그 진출’
입력 2020-08-02 08:26 
아스날이 첼시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스날이 오바메앙의 멀티골로 FA컵 우승에 성공, 유로파리그 출전을 확정지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리그 8위로 체면을 구겼지만, FA컵 우승으로 극적으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것이다.
선취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마운트와 지루의 힐 패스로 이어진 공을 풀리시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아스날도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28분 박스 내에서 오바메양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오바메앙이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바메앙이 다시 승부를 결정 지었다. 페페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앙이 주마를 제친 뒤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첼시는 후반 30분 경 코바치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