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놀토 황정민 “진중한 느낌 없는 신동엽, 의외 리더십 강자”
입력 2020-08-02 0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놀토 황정민이 화제다.
황정민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황정민과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멤버들은 "대단한 분들이 나오셨다",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예능에서 이 두 분의 그림을 보기가.."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 가운데 붐은 황정민을 "쌍천만 배우"라고 소개했다.
신동엽과 황정민이 90년대 서울예대 동기임이 밝혀지기도. 신동엽은 "황정민이 '놀토'를 진짜로 재밌게 본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하고 같이 보기에도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붐은 이에 "황정민이 '신동엽이 예나 지금이나 참 의외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면서 어떤 부분에서 그렇다고 말한건지 물었고, 황정민은 "원래 신동엽씨가 가진 외모가 진중한 느낌은 없지 않냐. 근데 그때 전체 동아리 회장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 프로 '놀토'도 굉장히 오래됐지 않냐. 분명 리더십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솔직히 의외의 끝은 황정민이다. 우리는 연극과였는데 학창시절에 연기를 한 번도 안했다. 늘 조명이나 세트 만들고 스태프로 일만 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 졸업해서 영화에 나오더라"며 "쟤 연기 한 번도 안했는데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너무 잘했다"고 극찬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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