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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참시’ 유이,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모습 선보여
입력 2020-08-02 00: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배우 유이가 자신의 매니저 영도씨와 함께 출연해 외모와 다른 털털한 매력과 분위기 메이커의 모습을 보였다.
1일 밤 MBC에서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유이가 출연했다. 유이는 전참시가 생기고나서부터 나오고 싶었다”며 그 당시 드라마를 시작해서 출연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유이씨는 평소 너무 털털한 사람”이라며 매니저와 스태프와 생활 나가도 괜찮겠냐”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이는 정동진 화보 촬영을 위해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아직 잠에서 덜 깼을 법한 시간인데도, 오히려 유이는 저 세상 텐션을 뿜어내며 등장, 긍정 파워를 보여줬다. 이어 유이는 촬영장으로 가는 동안 댄스곡을 틀고 현란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가 하면,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며 친남매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유이는 자신의 매니저 영도씨에 대해 우리 영도는 한번도 약속을 어긴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사실 이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었던 이유는 내 속마음을 유일하게 다 이야기하는 유일한 친구인 매니저를 소개시켜주고 싶어서”라고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유이의 매니저 영도씨는 일한지는 1년 정도 됐다”며 사실 유이씨가 누나”라며 쑥쓰러워 했다. 이어 그는 애프터 스쿨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는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은 ‘형같다며 성격이 너무 털털해서 다르다”고 말했다.

스케쥴을 위해 이동하는 도중 매니저 영도씨의 ‘장트러블이 문제가 됐다. 유이의 매니저 영도씨는 어제 먹은 기름진 음식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휴게소를 3번이나 들리는 등 장트러블 증세를 보였다. 이에 유이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당황스러워하는 MC들 사이에서 전현무는 내 이럴줄 알았다”며 유이씨가 눈물이 많다.”며 유이를 변호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유이는 매니저가 나에게 급하다는 말을 안했다”며 괜히 나 때문에 더 아픈게 아닐까하면서 자책이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현무는 유이씨는 같이 시상식을 진행했을때도 울었던 적이 있다”며 최수종씨가 상을 받으니까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VCR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거 내가 진짜로 미안하다 화장실이 급하다”며 주변을 당황시켰고, 결국 그는 녹화를 중단하고 급히 자리를 떴다.
유이는 처음보는 사람들과도 ‘친화력 갑 모습을 보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민박집 사장님과도 서슴없이 대화를 나누며 주변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유이는 샵에 있을때도 예비 신부들을 보면 먼저 말을 거는편”이라고 말했다. 유이가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생각해서 먼저 흥을 돋구는 모습을 보며 양세형은 멍뭉미가 있다”며 유이를 칭찬했다.
촬영이 끝난 뒤 유이는 회식장소에서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평소 매운 소스를 항상 들고다닌다”며 자신이 개발한 특제 회덮밥 레시피도 선보였다.
촬영이 끝나고 매니저 영도씨는 앞으로도 티격태격하는 남매나 형제처럼 오래 함께 일하고 싶다. 제가 조금 더 열심히하는 매니저가 되고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MBC에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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