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후불교통카드 대금 연체하면 신용점수 떨어지나요?"
입력 2020-08-01 09:59  | 수정 2020-08-08 10:07

"20대 신입사원입니다.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매일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는데요. 후불교통카드 대금을 하루라도 연체하면 혹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국내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전문가 Q&A' 코너에 올라온 질문이다.
KCB 전문가에 따르면 3일 이상 후불교통카드 대금을 내지 않으면 카드사에서 납부를 독촉한다. 만약 7일 이상 연체할 경우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정지된다.
또한, 기본 한 번 이상의 연체이력이 있고 교통카드 미결제 대금이 10만원을 넘을 경우 소액연체로 분류, 연체이력이 신용평가회가에 1년 동안 공유된다.
후불교통카드를 하루 연체한다고 해서 바로 신용점수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만약 급히 대출을 받아야 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해야 할 상황이라면 소액연체 이력으로 거절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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