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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름방학’ 정유미x최우식, 박서준과 작별→ 뽀삐데이+생애 첫 베이커 도전 (ft. 호빵)
입력 2020-07-31 22:48  | 수정 2020-07-31 22: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여름방학 정유미와 최우식이 건강한 방학 생활에 도전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여름방학에서는 정유미, 최우식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물놀이를 마친 세 사람은 집에 돌아와 물품들을 정리했다. 그런 와중에 박서준은 차기작에서 축구선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세 사람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배달음식으로 짜장면과 볶음밥을 주문했다. 특히 최우식은 정유미와 박서준에게 탕수육 소스를 붓자”라고 제안했다. 정유미는 난 상관 없다”고 답했지만, 박서준은 절대 안 된다”고 반박해 결국 세 사람은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 먹었다.

이후 정유미와 최우식은 식사를 마치고 떠나는 박서준을 위해 직접 수확한 고추와 먹을거리를 잔뜩 챙겨주며 배웅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정유미는 박서준의 빈자리를 느끼며 최우식과 사진을 찍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박서준이 떠난 후, 두 사람은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계획을 나눴다. 먼저 최우식은 누나는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정유미는 특별한 걸 해야 건강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확실히 이곳에 있으면서 건강해지는 것 같다. 원래 아침을 챙겨 먹지 않았는데, 이곳에서는 늦은 아침 식사라도 꼭 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우식도 원래 루틴보다 건강해졌다. 저는 아침식사도 배달음식으로 해결했다. 저녁 늦게 시킨 배달음식 남은 걸로 아침에 먹기도 했다. 그래서 장이 안 좋아진 것 같다”라며 그런데 이곳에선 요리를 해먹게 된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더 건강한 음식을, 최우식은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림일기를 쓰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부터, 둘만의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했다. 특히 최우식은 강아지 뽀삐를 위해 '뽀삐데이'를 기획했다. 뽀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만들기로 했다. 이후 최우식은 전동드릴을 들고 열 일에 나섰지만 다리가 균형이 맞지 않아 경사가 심하게 생겼다. 당황한 최우식은 그늘막 끝에 나물을 널겠다고 변명하는가 하면, 얼렁뚱땅 뽀삐의 집에 그늘막을 설치하며 2% 부족한 그늘막을 완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 시각, 정유미는 톳밥과 참외로 만든 김치, 문어 된장찌개를 만들었고 최우식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최우식은 정유미가 만든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누나. 진짜 요리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정유미는 정신수련 겸 운동을 하기 위해서 가까운 무에타이 체육관을 찾으러 외출에 나섰다. 정유미는 태권도 검은띠를 비롯해 연기를 위해서 유도를 잠깐 배운 적 있었다. 이후 정유미는 관장님을 만나 서울에서 노재길 선생님에게 잠깐 배웠다”고 무에타이 경험을 밝혔다. 이에 관장님도 아는 사람임이 밝혀져 뜻밖에 반가움을 더했다. 하지만 운동시간이 맞지 않아 아쉽게 돌아섰다.
그 시각, 최우식은 뽀삐가 마당에서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캠핑고리로 목줄과 빨랫줄을 연결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유미는 최우식이 부탁한 물건들을 사고, 만두와 막걸리 등의 먹을거리를 사왔다. 정유미는 뽀삐의 이동식 목줄을 보고 어떻게 이 생각을 했냐”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유미와 최우식은 건강식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최우식은 인생 첫 베이킹에 나섰고, 정유미도 직접 토르티야와 바질페스토 만들기에 나섰다. 정유미의 제안으로 최우식은 비트와 고구마칩까지 만들고 정유미는 라면에 곁들여 먹기 좋은 대파김치를 만들었다.
그런 와중에 정유미는 하루가 너무 금방 가”라며 너털 웃음을 보였다. 이어 우리 오늘 운동 못했다”고 하자, 최우식은 나는 오늘 노동했다. 망치질을 많이 했다. 순간 바닷가를 오늘 갔어야 했다. 몸이 펌핑이 많이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생애 첫 베이킹에 도전한 최우식은 정유미의 도움으로 간신히 식빵을 만들었지만 비주얼은 호빵으로 완성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뽀삐를 위해 만든 그늘막은 다리가 부서져서 무너져서 다음날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밤 12시가 넘은 시각에 완성된 호빵 맛을 보며 만족해했다다. 정유미는 카스텔라 만들 수 있겠다”라고 최우식을 격려했고, 이에 최우식도 자신 있다. 믿어만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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