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돗물 요즘 께름칙하시죠?…직접 살펴보세요!'
입력 2020-07-31 08:40  | 수정 2020-08-07 09:04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잇따름에 따라 상수도 시설체험단을 운영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수돗물 생산·정수과정을 직접 시민에게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제(29일) 있었던 첫 상수도 시설체험에서는 시민 23명이 화명정수장과 만덕 2 배수지를 둘러봤습니다.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 주기를 5일에서 2일로 줄인 입상 활성탄 역세척 과정을 견학했습니다.


상수도 시설체험단은 직접 화명정수장과 만덕 2배수지 등지를 살펴보며, 모래 여과지와 오존 처리, 입상 활성탄 역세척 과정 등을 둘러보는 등 주요 정수·배수 시설을 견학합니다.

체험단은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합니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1일까지 전화(☎ 051-669-4214)로 신청하면 됩니다.

상수도 시설체험은 6차례 진행되며 한 번에 20∼22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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