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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워싱턴에 2연승...로어크 5이닝 1실점 호투
입력 2020-07-29 10:41 
토론토가 워싱턴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워싱턴과 원정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3승 2패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1승 4패.
선발 태너 로어크가 잘했다. 5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한 개도 없었지만, 볼넷도 1개에 불과했다. 3회 트레이 터너에게 2루타를 허용한 이후 애덤 이튼에게 안타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 됐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제이콥 와그스팩이 2이닝, 윌머 폰트와 A.J. 콜이 나머지 1이닝을 책임졌다.
보 비셋, 랜달 그리칙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잘했다. 안타 7개, 볼넷 2개로 5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2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4회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홈런을 터트리며 2-1로 앞서갔다.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를때려 추가점을 냈다. 라우디 텔레즈는 8회 2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한 점을 더했다.
워싱턴 선발 오스틴 보스는 5인이 4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워싱턴과 '원정' 2연전을 마친 토론토는 같은 장소에서 '홈' 2연전을 치른다. 대체 홈구장 샬렌 필드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로 다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시리즈까지 상대 원정 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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