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아차 카니발 신차, 사전계약 첫날 2만3천대 신기록
입력 2020-07-29 09:47  | 수정 2020-08-05 10:04

기아차 카니발 신차가 사전계약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하루 만에 2만3천대 이상 계약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차는 다음 달 출시되는 4세대 카니발이 사전계약을 시작한 어제(28일) 2만3천6대 계약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3월 나온 4세대 쏘렌토가 세운 기록(1만8천941대)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라며 "미니밴 차급에서 기록을 낸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차는 카니발의 가장 큰 장점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 우수한 승·하차·공간 편의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세대 카니발에는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등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기아차는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고객들의 고급화 수요를 반영해서 LED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릴렉션 시트를 기본으로 넣고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4세대 카니발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은 3천160만∼3천985만 원이고 디젤모델은 여기에 120만 원이 추가됩니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3천824만∼4천236만 원이고 디젤모델은 118만 원이 추가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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