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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카레 부부의 달달함 폭발 일상 [M+TV인사이드]
입력 2020-07-28 09:27 
‘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동상이몽2 김재우와 조유리가 달달한 애정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위트 넘치는 ‘럽스타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카레 부부 김재우와 조유리는 사전 인터뷰부터 달달함과 유쾌함을 넘나들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에 대해 굉장히 현명한 사람. 저한테는 스승이자 멘토, 최강의 빌런이자 가끔은 딸, 여자친구 굉장히 복합적인 존재”라고 표현했다.

반면 조유리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라며 우리 신랑은 초등학교 5학년. 알 거 다 아는데 말 안 듣는 5학년”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어 조유리는 저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 되게 용감한 남자라서 정말 좋아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서로 얼굴 마사지를 해주고 함께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김재우는 작년 아내의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음을 이야기하며, 그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조유리의 전문 헬스 트레이너로 나서는가 하면 아침 식단까지 신경 써주고 있음을 밝혔다.

운동 후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 두 사람은 조유리가 오랜만에 찾아 입은 핑크색 운동복을 보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전했다. 김재우는 겨울 날씨에 사람들은 패딩을 사 입고 난리가 났다. 그런데 아내가 핑크색 운동복을 딱 꺼내서 목에 감더라.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마 그때 아내가 지나가는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었더라도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며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에는 두 사람이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안겼다. 조유리는 우리 좀 있으면 세 명이 되는구나 했는데, 내 잘못이 아니면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김재우는 우리는 목숨보다 소중한 걸 잃었던 사람”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던 아픔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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