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튜버 야생마, 주작 논란에 결국 사과 “초심 잃어…과거의 나로 돌아갈 것”
입력 2020-07-27 17:01 
야생마 주작 사진=야생마 유튜브 채널
유튜버 야생마가 주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야생마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야생마입니다”라는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검정색 정장을 입은 그는 죄송하다. 초심을 잃었다. 눈앞에 보여지는 돈과 유명세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구독자를 거짓으로 기만한 행동 정말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피해를 입게 된 자동차 브랜드에게도 야생마는 대단히 죄송하다. 영상을 통해 지인 업체를 홍보한 점 죄송하다”라며 라면을 먹은 사과 영상을 올린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이 모든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앞으로 잘못된 점은 반성하는 과거의 나로 돌아가겠다.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잃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그는 방송 중 한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의 리뷰를 하던 중 방전이 됐다며 차를 견인해야한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견인업체의 상호명이 드러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튜버 진국진은 야생마가 지인의 업체를 홍보하려고 주작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이와 관련해 야생마는 탁송 업체 주인과는 친분이 있지만 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때 그는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여줘 구독자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야생마는 아마추어 보디빌더로 패션, 자동차, 바이크 리뷰 등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