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집사부일체` 박나래 X 장도연 사부, 각양각색 매력으로 제자들 `존경표시`
입력 2020-07-26 1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새로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사부 패러다임을 바꾸러 온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양세형은 "이렇게 사부님이 먼저 기다린 것도 처음"이라며 놀랐다. 이 때 이승기가 "업적이 있어야 한다"며 사부의 조건을 언급했고, 장도연은 "없는 업적도 쥐어 짜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이승기가 "업적 좀 얘기해달라"고 하자 박나래는 "목포에서 태어나 업적보다는 업신여김을 많이 당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저희가 오늘 나온 이유는 올해 '집사부일체' 3년차"라고 말을 꺼냈다. 이승기는 3년차로 섭외가 난관에 봉착했다 말했고 양세형은 "뭔가 대단해야지 나와야 하나 부담스러워 한다"고 공감했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는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는 콘셉트로, 각자 삶에 배울 점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나래 장도연은 "진입장벽 낮춰드리려고,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박나래는 "배울점은 스스로 찾으라"고 말했고, 이승기는 "스스로 학습법이구나"라고 이해했다.
이후 박나래 장도연은 '집사부일체' 기획의도 점검에 나섰다. 박나래는 섭외가 들어왔을 당시 부담감이 들었다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획의도부터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사부일체' 기획의도는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다' 외에 '독보적 업적'은 '궁금한 라이프 스타일'로, '별난인생과외'는 '스타일대로 살아보고 아님 말고 취향존중'으로, '배워라'는 '우린 이렇게 산다'로 수정됐다. 박나래는 장도연과 절친이지만 성향은 정반대라 했다. 그는 "성향이 정반대인데 딱 하나가 잘 맞는다. 개그코드"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장도연은 이승기, 차은우와 박나래는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으로 팀을 나누어 진행됐다.
장도연은 배가고프다는 제자들에게 "솔직히 요리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나는 음악을 들어도 CD로 듣는 사람"이라며 "스스로 트랙을 찾으면 수고스러워도 행복감을 느낀다"며 아날로그 감성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신문 구독을 한지 5~6년 됐다"며 "나의 무지로 인해 누군가 상처받는 일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공부한다"고 말해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나는 밥을 대충먹는 것은 사료라고 생각한다"며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해주겠다"고 제자들을 기쁘게 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어떻게 대하는가에 달렸다"고 말해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우럭탕수, 보쌈등을 직접 만들어 제자들에게 대접했다. 박나래는 쉬는날에도 일본어, 디제이, 포크댄스 등을 배운다는 박나래는 스스로 "나는 쉬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표방한 버라이어티 쇼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