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한 버즈 라이브 앱 공개
입력 2020-07-26 14:03 
애플 앱 스토어에 올라온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구동 설명 화면. [출처 = 애플 앱스토어 캡쳐]

삼성전자가 오는 8월5일 언팩에서 공개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소프트웨어가 앱 스토어에 먼저 업데이트됐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가 확실해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의 대항마로 부상하지 주목된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애플 앱 스토어 '삼성 갤럭시 버즈' 앱 설명화면에 콩 모양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설명화면이 6개 첨부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앱스토어에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라는 제목 아래쪽으로 좌우 각각 버즈의 배터리 양을 표시하는 그림과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Active noise canceling)' 버튼, 6가지 모드로 소리를 제어하는 이퀄라이저가 포함된 설명화면이 실렸다. 터치 컨트롤을 켜고 끄는 방법, 이어버즈를 잃어버렸을때 이어버즈에서 소리가 나도록 해 이어버즈를 찾아주는 기능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유출 이미지. [출처 = 윈퓨처]
가격은 169달러(약 2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에어팟프로(세금 제외 249달러)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버즈 라이브는 기존의 갤럭시 버즈, 버즈+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개발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이어폰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5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탭S7 등 5가지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