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먹고 바다 뛰어들었던 20대 숨진채 발견
입력 2020-07-26 09:27  | 수정 2020-08-02 10:04

26일 새벽 강원 강릉시 강문동 경포 해변의 한 호텔 인근에서 박모(24)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 48분께 "친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당시 박씨는 파도에 떠밀려 해안가로 밀려 나온 상태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숨진 박씨는 일행 2명과 함께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해경은 "술을 마시고 내기를 하다가 친구가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고 당시 파도 높이는 2∼2.5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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