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리랑카 하루에 민간인 60명 사망
입력 2009-04-10 14:38  | 수정 2009-04-10 14:38
내전이 진행 중인 스리랑카에서 민간인 보호를 위한 '안전지대'에 지난 8일부터 24시간 동안 포격이 잇따라 가해져 최소 60명의 민간인이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리랑카 북동부 안전지대에 있는 두 곳의 의료시설에 있던 사람들이 포격으로 숨졌다며 사망자 중에는 국제적십자위원회 소속 구호요원도 1명 포함돼 있습니다.
의료시설 관계자는 문제의 포탄들이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날아왔다고 주장했으나, 정부군은 "의료진은 타밀반군에 의해 '정부군이 민간인들에게 포격을 가했다'고 말할 것을 강요받고 있을 수 있다"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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