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해경, 연평도에 특공대 전진 배치
입력 2009-04-10 13:59  | 수정 2009-04-10 18:14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해경 특공대를 오늘(10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달부터 꽃게잡이가 본격화함에 따라 중국어선이 서해 접경해역에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고 특공대원 5명과 고속단정 등을 연평도에 1주일씩 교대로 연말까지 파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인천해경은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3년 이후 연평도에 일정기간 특공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특공대는 연평해역에서 2007년 16척, 2008년에는 25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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