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13명 사상` 화재사고 용인물류센터 입주업체 등 압수수색
입력 2020-07-23 17:46 

경찰은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사건의 수사 일환으로 입주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지난 22일 오후 입주업체 등 물류센터 관련 업체 4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여 센터 운영 및 시설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일단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8시 29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지상 4층·지하 5층 규모 SLC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화재 발생 2시간 만엔 오전 10시 30분께 불길이 잡혔지만, 지하 4층에서 근로자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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