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구 선생 '피묻은 옷' 문화재로 등록
입력 2009-04-10 10:21  | 수정 2009-04-10 16:05
백범 김구 선생의 피묻은 옷이 문화재로 등록됩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임시정부 수립 90주년(4월13일)과 김구 선생 서거 60주기(6월26일)를 맞아 선생의 유물 19점을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되는 유물은 김구 선생이 안두희의 흉탄을 맞고 서거할 당시 입었던 피묻은 옷과 편지나 붓글씨에 사용한 인장,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직전 맞바꿔 찬 회중시계 등입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등록예고 공고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의 심의 등을 거쳐 백범 선생의 서거일인 6월 26일에 맞추어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