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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영엠텍, `그린뉴딜` 해상풍력 기대감에 강세…핵심부품 국내유일 개발 이력 부각
입력 2020-07-22 13:50  | 수정 2020-07-22 13:58
삼영엠텍이 강세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의 해상풍력사업 육성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43분 현재 삼여엠텍은 전일 대비 55원(1.23%) 오른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65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풍력발전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기계부품 제조 전문기업 삼영엠텍은 풍력발전 핵심부품인 기어박스를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박스는 풍력발전에서 바람에 의해 터빈날개가 회전할 때 발전기를 고속으로 돌리기 위한 핵심부품이다. 풍력발전기의 발전 성능과도 직결되며 풍력발전기 운전에 따른 부하가 많이 발생하는 부품으로 내구성능을 갖추기 위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삼영엠텍은 풍력발전기 부품 중 가장 핵심적인 기어박스를 생산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기의 효율을 증대하는 증속기의 핵심부품인 플래닛 캐리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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