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선 2012년 말 완공
입력 2009-04-09 15:03  | 수정 2009-04-09 19:09
서울지하철 7호선 경기도 부천·인천 연장선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은 오는 2012년 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하철 연장 건설에 정부가 부담해야 할 6천600억 원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5천562억 원을 지출해야 했으나, 정부의 사회간접자본사업비 축소 등으로 이 중 절반도 안되는 2천440억 원만 지원돼,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정률이 36%에 불과해 당초 목표치인 63.3%에 훨씬 못미쳤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최근 나머지 부담금을 2012년 말까지 지출하는 방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지하철 완공이 2010년 말에서 2년 늦은 2012년 말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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