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석면 함유 탈크' 수입 차단
입력 2009-04-09 12:13  | 수정 2009-04-09 12:13
정부가 최근 베이비파우더와 화장품에서 잇따라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석면 오염 가능성이 큰 탈크를 수입할 때 석면 함유 여부를 검사해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실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관세청은 탈크 수입 때 석면함유 여부를 검사한 뒤 석면함유 탈크의 국내 반입을 즉시 차단하고, 의약품과 화장품은 유통되는 원료의 석면 함유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식경제부는 탈크가 사용된 고무 제품, 종이류 등 공산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6월 말까지 검사 기준 설정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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