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개발 뇌물' 용역업체 간부 구속
입력 2009-04-09 11:50  | 수정 2009-04-09 11:5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L 용역업체 간부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업체 감사인 박 씨는 2007년 8월 상도11지구 재개발지역에서 민영개발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추진하던 시행업체 대표 기 모 씨로부터 "재개발 조합 설립을 저지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기 씨로부터 같은 청탁과 함께 7억 원을 받고 도주한 이 용역업체 대표 이 모 씨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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