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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인명 구조견 `여자친구` 구조했다
입력 2020-07-20 23: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인명구조견이 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을 구조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인명구조견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강형욱은 119 특수구조단 인명구조견들을 만났다. 이들은 인간의 10000배 후각 능력과 40배의 청각 능력을 갖고 있다. 구조자를 발견하면 사람이 올 때까지 계속 짖도록 훈련받는다.
소방대원들은 신생 구조견 태양이, 태주와 비호를 소개했다. 비호는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2017년 1위 2019년 3위를 거둔 엘리트 구조견.

이날 '개는 훌륭하다' 견학생들은 인명 구조견의 도심 미션의 구조 대상자가 됐다. 첫번째 구조자는 다름아닌 여자친구 신비였다. 인명구조견은 이어 여자친구 예린, 소원을 4~5초 안에 찾아내 15초 만에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소원은 "실제 조난 당한 기분이 들었는데 구조견이 찾아온 후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예린은 구조견들이 조난자들의 상태를 확인 후 짖더라"며 "역시 에이스구나"라며 감탄했다.
여자친구 멤버들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소원은 푸들을, 신비는 비숑프리제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인명구조견 비호를 본 소원은 "너무 멋있다"며 "저희 집 강아지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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