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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조원희, 2002년 한일 월드컵 이영표 헛다리? “국민들이 원해서” 폭로
입력 2020-07-20 22: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조원희가 필터링 없는 입담을 뽐냈다.
2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시절부터 20년 우정의 안정환과 이영표가 무인도 생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과 이영표는 무인도에서 자급자족하기 위해서 먹을거리를 찾으러 향했다. 두 사람이 가파른 바위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자연인은 바다 밑으로 가면 된다”고 두 사람을 불렀다.
한편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빽토커 김병지는 누가 먼저 들어갈 것 같냐”라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그는 난 영표가 기다릴 것 같다”라며 축구계에서는 보통 후배가 궂은일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붐은 안정환이 후배 이영표를 업고 가는 그림을 기대했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 달리 안정환이 먼저 바다에 입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물이 차갑지 않냐”라고 겁을 냈지만 자연인은 ”시원하다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발과 속옷 모두 젖은 안정환의 모습을 본 원희는 정환이 형이 정말 싫어하는데”라고 절친 포스를 뽐냈다.
이어서 이영표도 바위에서 내려와 바다에 입수했다. 이후 안정환은 이영표에게 조심해라. 미끄러진다”라며 스윗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헛다리 짚지 말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조원희는 이영표의 어시스트로 시작된 2002 한일 월드컵 최고의 명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영표 형이 왜 헛다리를 왜 했는지 아냐?”라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이영표가) 국민들이 원해서 했다”라고 진실을 폭로하며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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