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부 유익균 활성화해 피부개선하는 화장품 출시
입력 2020-07-20 18:54  | 수정 2020-07-20 20:42
이음헬스케어가 최근 출시한 '보 브랜드' 화장품

우리 몸의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조절해주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활용한 화장품이 개발됐다.
온·오프라인의 후원방문판매와 약국유통을 융합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이음헬스앤케어(대표 김경용)는 '바이탈 오아시스'라는 의미의 '보(補)'브랜드로 화장품사업에 뛰어들었다고 21일 밝혔다. 김경용 대표(59)는 코오롱웰케어 대표, 코스맥스바이오대표, 코스맥스비티아이 인사총괄 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헬스케어 및 화장품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경용 대표는 "우리 몸속의 여러 장기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적정한 비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피부 역시 마찬가지로 균들이 있는데,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깨어지면 피부트러블이 생기는 등 문제가 된다"면서 "이 같은 원리를 활용해 이음헬스앤케어는 모유성분인 갈락토시락토스를 주 성분으로한 스킨프리바이오틱스 기초 스킨케어 화장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갈락토시락토스는 피부 유익균의 먹이로 그 균을 활성화시킴으로써 피부 트러블을 줄이고 홍반개선, 멜라닌지수개선, 수분 보유력 향상, 주름의 깊이와 길이 개선 등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음헬스앤케어는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수준을 갖춘 코스맥스에서 생산을 맡았고 이음이 보유한 특별한 다수의 원료를 추가해 개발된 것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용 이음헬스앤케어 대표는 "Vo스킨케어 제품은 베스트 오프 베스트(Best of Best)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개발과정에서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받았는데 효과와 사용감에 있어 프리미엄 제품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뷰티전문가는 프리미엄 수준의 가격정책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시장의 반응을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새로운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정한 가격수준으로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제품은 미백과 주름개선의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기존의 코스맥스 최상급 베이스에 이음의 최상 기능성 원료 4가지를 더했다"며 "모유성분 갈락토시락토스로 스킨프로바이오틱스 기능, 부활초 성분의 보습제 아쿠아지지, 항 바이러스 기능의 시자르, 항산화 항염기능 제주도 유기농 녹차추출물을 추가로 사용함으로 보습기능을 높여주고 미백, 주름개선, 항바이러스 등 기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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