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부사장 영입
입력 2020-07-20 18:04 
전준희 신임 부사장 [사진 제공 = 쿠팡]

쿠팡이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
쿠팡은 20일 기술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영입해 혁신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로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부사장은 이스트소프트를 공동창업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부터 구글, 우버 등 글로벌 기업을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미국 구글에서 지난 2006년 TV 광고 플랫폼 팀 창립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합류해 2014년 유튜브 TV 팀을 만들어 개발총괄을 맡았다.
이후 지난 2019년 우버로 이직하면서 점프 자전거와 킥보드 공유사업 등 1인용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우버와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우버 대중교통 서비스' 등을 설계했다.

전 부사장은 쿠팡에서 로켓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위한 전략 수립과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빠르고 정확한 쿠팡의 혁신적인 배송 시스템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는 회사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쿠팡의 개발자로서 고객감동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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