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한 26명 입건…식용·상비약 목적
입력 2020-07-20 17:38  | 수정 2020-07-27 18:04

경북 안동경찰서는 오늘(20일)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4∼6월 특별 단속에서 이들이 남몰래 키운 양귀비 4천890그루와 대마 120그루를 적발했습니다.

70대 A 씨는 5월 초 안동에 있는 자기 텃밭에서 식용으로 양귀비 642그루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80대 B 씨는 5월 말 텃밭에서 상비약 목적으로 대마 54그루를 경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용락 안동경찰서 형사과장은 "마약류 불법 재배나 투약 사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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