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증시 사흘 만에 반등
입력 2009-04-09 05:38  | 수정 2009-04-09 08:59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대형 주택건설업체 인수 합병과 연방정부가 보험사에 자금지원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미국 대형 주택업체인 풀트 홈즈와 센텍스의 합병과, 재무부가 일부 생명보험사에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한때 약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우지수는 결국 0.61% 오른 7,837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 역시 1.86% 상승한 1,590에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도 1.18% 오른 825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0.8%와 0.7% 올랐지만, 영국은 0.1%가량 떨어졌습니다.

유가는 지난주 원유 재고량 증가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부텍사스유는 23센트, 0.5% 상승한 배럴당 49달러 38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금속과 농산물 선물 가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 금속시장에서 구리는 0.2% 떨어진 반면, 알루미늄은 1.1% 올랐습니다.

농산물은 옥수수가 0.1%, 대두가 1.6% 올랐지만, 밀은 1.4%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였고, 금값은 2달러 60센트, 0.3% 오른 884달러 80센트에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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