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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참가자 47% “키움이 두산 이긴다”
입력 2020-07-20 16:04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오는 21일 열리는 2020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스페셜 64회차를 발매한다.
중간 집계 결과 야구토토 스페셜 64회차 참가자 46.85%는 원정팀 키움이 제1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두산에 우위를 점한다고 전망했다. 홈팀 두산은 40.12%, 같은 점수대는 13.03%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4~5점)-키움(6~7점)이 7.31%로 가장 많다. 두산(2~3점)-키움(6~7점)과 두산(2~3점)-키움(4~5점)이 각각 5.65%와 4.67%로 뒤를 이었다.
키움과 두산의 주중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두산은 38승26패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키움은 38승28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최근 KIA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두산이 리그 순위에서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다만, 양팀이 현재 1게임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키움에게도 승리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가 존재하는 주중 3연전이다.
실제로 키움은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 전적에서도 2승1패를 차지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6월 30일 경기에서도 두산을 상대로 11-2의 대승을 거둔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근 키움 핵심 선수들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박병호는 리그 홈런 부문 2위(17개)에 올라있고, 서건창은 리그 도루 부문 1위(도루 16개)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도 리그 타율 부문 3위(0.362)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위권 두산과의 경기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두기는 어렵겠지만,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키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SK-롯데(2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이 44.54%로 집계됐고, SK 승리 예상은 39.80%를 기록했다. 이어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66%로 나타났다. 양팀의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롯데(4~5점)이 6.88%로 1순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kt-LG(3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42.42%)과 LG 승리 예상(40.04%)이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7.54%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4~5점)-LG(6~7점)이 5.55%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4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1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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