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前 아이러브 신민아 "멤버가 휴대폰 검사…진실된 사과 원해"
입력 2020-07-20 15: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아이러브 전(前) 멤버 신민아가 자신을 괴롭힌 멤버들로부터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러브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뒤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약 6개월 정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신민아는 괴롭힘 증거 유무에 대한 질문에 "멤버 중 1명이 휴대폰 검사를 했었다"며 "이를 피해 최대한 공기계를 이용하거나 휴대폰을 숨겨 증거를 모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다는 신민아는 "소속사가 계약해지 조건으로 비밀유지 각서를 보내왔다"고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폭로하기도. 그는 "가해자들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지난 16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경찰의 구조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후 아이러브 활동 시절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러브 소속사 측은 신민아의 주장이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