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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재개 후 7도움…유럽 5대리그에서 메시 다음
입력 2020-07-20 15:32  | 수정 2020-07-20 17:35
알렉시스 산체스(왼쪽)가 코로나19 재개 후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9경기에서 7도움으로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2·인터밀란)가 코로나19 재개 후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9경기에서 7도움으로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산체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도움을 추가했다. 전반 1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산체스는 스테판 더프레이의 헤딩골을 도왔다
이로써 산체스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리그 9경기에서 2골 7도움으로 기록 중이다.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스페인 라리가·세리에A·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에서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3·9도움) 다음으로 어시스트가 가장 많다.
이번 시즌 산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밀란으로 1시즌 임대됐다. 세리에A에서 18경기에 출전해 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25경기 3득점 10어시스트다.
이 경기에서 인터밀란은 선제골을 넣었으나 AS로마에 내리 2골을 내주고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로멜루 루카쿠(27)가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넣으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인터밀란은 이날 무승부로 34경기 21승 9무 4패 승점 72로 2위에 올랐다. 선두 유벤투스(승점 77)와의 승점 차는 5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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