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관악구,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00여 개소 방역 추진
입력 2020-07-20 14:26  | 수정 2020-07-27 14:37

서울 관악구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공원 121개소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2일 관악산 공원, 어린이 공원, 마을 마당 등 총 12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구에 따르면 이용객들 간 직접 접촉이 일어나는 ▲쉼터 ▲벤치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모래터 ▲화장실 등에 대해 매일 76명의 근로자가 살균 및 오존 소독을 진행 중이다.
구는 또 관내 운동시설과 쉼터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공원과 주요 시설 입구, 등산로 등에 생활 속 거리두기 관련 현수막 174개를 내붙였다.

관내 버스정류소 100개소와 그늘막 43개소에도 손 소독제 170여 개를 비치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민 생활 안정 대책으로 공원녹지분야 기간제 근로자 130여 명도 채용했다.
오는 8월에도 같은 명목으로 희망 일자리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공원녹지분야 근로자 85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이다.
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점검해 손 소독제 보충 등 방역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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