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은행,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선보여
입력 2020-07-20 14:11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협약 보증기관으로 20일부터 시행한다. 오는 8월부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보증서 대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은행 및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이차보전 등의 정책자금대출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은 하나원큐의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보증과 대출을 위한 제출 필수 서류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정보를 한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스크래핑 방식을 활용해 은행이 직접 발급, 일일이 서류를 발급하러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개선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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