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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슬기 "후속곡 `놀이` 안무, `하다하다 손까지 꺾는구나` 생각"
입력 2020-07-20 13: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정희'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후속곡 '놀이(Naughty)' 안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 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아이린&슬기가 수록곡 '놀이(Naughty)'를 발표해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김신영은 '놀이(Naughty)'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언급하며 "'몬스터(Monster)'는 거미를 표현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곡은 어떤 안무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아이린은 "'몬스터(Monster)'가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놀이(Naughty)'는 한달정도 새로운 안무 기본기를 배워서 준비한 핸드 코레오그래피 장르다"라고 설명하며 안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레드벨벳의 메인 댄서인 슬기 역시 "새로운 안무를 준비하려다보니 어려웠다"라고 공감했다.

김신영은 "손을 굉장히 많이 쓰더라. 혹시 안무 이름을 붙였냐"라고 물었고, 아이디어가 없다는 아이린&슬기에게 "뇌 건강 댄스 어떠냐. 좌뇌우뇌 댄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내 아이린&슬기를 빵터지게 했다.
이어 슬기가 "'안무하면서 이제 하다하다 손까지 꺾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안무에 대한 찐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슬기는 "노래를 듣자마자 이미지가 떠오르는 곡을 좋아하는데 이 곡이 그랬다.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다 저장해서 PPT를 만들어서 의상, 메이크업팀에 보여드렸다"라고 밝혀 후속곡 '놀이(Naughty)'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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