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노호텔&리조트, 더플레이이스포츠와 함께 LCK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
입력 2020-07-20 13:24 
소노캄 고양 전경 [사진 = 소노호텔&리조트]

소노호텔&리조트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도전장을 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더플레이이스포츠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어썸 스피어와 소노e스포츠 컨소시엄을 구성해 LCK 프랜차이즈 지원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에 17개의 호텔·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소노호텔&리조트는 전국의 인프라를 활용해 e스포츠 문화 및 저변 확대 사업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어썸 스피어 선수단을 인수, 소노e스포츠 내부에 전담 사무국을 신설해 구단을 운영할 계회이다.
지난해 창단한 어썸 스피어는 현재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 출전 중이다. 창단 첫 시즌 6위로 리그 잔류에 성공하며 신생팀 답지 않은 저력을 발휘했으며, 올해에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3위에 올랐다.

소노e스포츠는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내부에 트레이닝 센터를 조성해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5성급 호텔인 소노캄 고양에서 생활하며 각종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선수들의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족들과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복지제도도 운영할 방침이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LCK 프랜차이즈 도전을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e스포츠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LoL이 게임 이상으로 경기관람, 팬덤, 굿즈, 음악 등과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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