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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의 새 동료’ 마타브즈, 알 와흐다와 2년 계약
입력 2020-07-20 13:13 
팀 마타브즈(가운데)는 알 와흐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명주(30)의 소속팀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가 슬로베니아 출신 공격수 팀 마타브즈(31)를 영입했다.
알 와흐다는 19일(현지시간) 마타브즈와 2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마타브즈는 슬로베니아의 간판 공격수로 A매치 11골을 터뜨렸다. 슬로베니아 A대표팀 통산 득점 6위에 올라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도 참가했던 그는 그동안 흐로닝언, PSV 아인트호벤, 비테세(이상 네덜란드), 아우크스부르크, 뉘른베르크(이상 독일), 제노아(이탈리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다.
PSV 아인트호벤 시절 박지성,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홍정호,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아시아 팀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 네 차례 아랍에미리트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 와흐다는 2019-20시즌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4위(11승 2무 6패·승점 35)에 머물러 있다.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 1무(승점 4)로 A조 2위에 올라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AFC 챔피언스리그는 9월에 재개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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