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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의 씨네타운` 정우성 "대통령 役 부담 컸다"
입력 2020-07-20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장예원의 씨네타운 정우성이 대통령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의 배우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우성은 강대국의 이해관계로 냉전의 섬이 된 한반도에 드리운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연기했다.
정우성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외로운 대통령”이라며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당사자이면서도 당사자가 될 수 없는, 중재자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담고 있고 그래서 외로운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성은 외로움의 무게를 관객에게 강요하려고 하지 않았다. 협상 테이블 모습을 담으면서 아무것도 못 하고 둘의 감정적 틀어짐을 막기 위해 조심조심하는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을 앞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잘생긴 대통령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해 이 역할에 대한 부담이 컸다. 디테일하게 설명하기 힘드니까 농담으로 치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이 출연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29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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