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반도' 개봉 첫 주말 96만명 동원…누적 관객 180만 돌파
입력 2020-07-20 11:09  | 수정 2020-07-27 12:04

영화 '반도'가 주말 96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여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오늘(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18∼19일) 동안 95만9천723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80만4천53명으로, 이 같은 흥행세를 이어간다면 곧 200만 관객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기준으로 '반도'의 스크린 점유율은 50.8%, 상영 점유율은 77.9%에 달했습니다.


'반도'는 '부산행'(2016) 이후 4년, 폐허가 된 반도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이정현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동시에 개봉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와 3위는 주말 동안 각각 1만8천49명과 1만6천9명을 동원한 '#살아있다'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85만682명, 13만9천89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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